리버티노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음악을 나누는' 순천향대학교의 유일한 순수음악 동아리로서, 2005년 창단 이래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모인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성장해왔습니다. '리버티노(Libertinus)'라는 이름에는 '자유로운'이라는 의미가 담겨있으며, 다양한 전공과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음악이라는 공통된 언어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간을 상징합니다.
우리 오케스트라는 단순히 음악적 기술을 연마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학 공동체 내에서 음악을 통해 소통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매년 정기연주회, 가을 앙상블 공연, 홈커밍 데이, 동아리 박람회 등 다양한 공연과 활동을 통해 구성원들은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고, 관객과 함께 음악의 기쁨을 나눕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단원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학 내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리버티노 오케스트라는 클래식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OST, 재즈, 현대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매주 정기 합주를 통해 앙상블 감각을 키우고, 파트별 연습과 악기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하며, 철야 합주 등의 집중 훈련을 통해 완성도 높은 연주를 위해 노력합니다.
특히 우리 단체는 음악적 전문성뿐만 아니라 단원들 간의 깊은 유대감과 소속감을 중요시합니다. 다양한 학과와 학년의 학생들이 모여 음악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통해 교류하고,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과정에서 대학 생활의 깊이 있는 경험과 추억을 쌓아갑니다. 이러한 공동체 정신은 연주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개인의 사회성과 협동심을 키우는 소중한 자산이 됩니다.
리버티노 오케스트라는 순천향대학교의 문화 예술 영역을 선도하는 공동체로서, 학내 구성원들에게 양질의 클래식 음악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음악을 통해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열정을 바탕으로, 함께 연주하며 만들어가는 자유로운 하모니로 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예술 단체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